술 마시지 않아도 발생…간 수치 정상이어도 주의
검사 결과와 동반 질환 살펴 관리 계획 세워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았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 결과를 의료진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고, 일부는 간에 염증이나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다. 비만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이상과 관련해 생기기도 하며, 정상 체중인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의 혈액검사나 복부 초음파를 통해 발견한다. 간 수치가 정상 범위더라도 지방간염이나 간섬유화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모든 지방간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염증이 이어지고 간에 흉터가 쌓이는 섬유화가 생길 수 있어, 간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료를 받을 때는 검진 결과와 함께 음주 여부, 복용 중인 약, 당뇨병·고혈압 등의 질환을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료진은 상태에 따라 혈액검사와 영상검사, 간섬유화 평가의 필요성을 판단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다면 식사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한 점진적인 체중 감량이 간의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간학회는 급격한 체중 감량이 오히려 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관리 방법은 체중과 간 손상 정도,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이 있다면 함께 관리하고, 간에 좋다는 식품이나 약을 새로 먹기 전에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주소를 선택해 복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