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소속사 공식 확인…서울 호텔서 비공개 예식
지난 2월 열애 인정…오랜 교제 끝 부부로 새 출발
배우 하정우(48)와 차정원(37)이 오는 12월 13일 결혼한다. 올해 2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부부로 새 출발한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함께 제기된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양측이 예식 날짜까지 공식 확인했다.
공개 연애 이후에는 공식 행사에서도 서로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 하정우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차정원에 대해 “한결같이 애정과 지지를 해준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차정원 역시 패션 서바이벌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미디어 토크 행사에서 하정우의 응원을 언급했다. 그는 하정우가 첫 방송을 시청했다며, 방송을 모니터링하면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과함께’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동해 왔으며,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다. 패션·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 시리즈를 진행하는 등 연기뿐 아니라 패션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앞선 ‘7월 결혼설’ 부인은 교제 사실이 아니라 확정되지 않은 일정에 대한 입장이었다. 이번 발표는 그때의 입장을 뒤집었다기보다, 결혼 계획이 구체화된 단계로 이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