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국내여행지 가운데 제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공개한 추석 연휴 국내 숙소 검색 데이터를 보면 제주가 국내 여행지 1위에 올랐고 부산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울, 4위는 속초, 5위는 경주였다. 바다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제주·부산·속초와 도심 관광이 가능한 서울, 역사·문화 관광지인 경주가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제주는 긴 연휴를 활용해 비교적 먼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휴양지와 자연경관, 다양한 숙박시설을 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족·연인 여행객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로 꼽힌다.
부산은 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변 관광뿐 아니라 먹거리와 쇼핑, 야간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X와 항공편 등 접근성도 좋아 짧은 일정부터 장기 여행까지 선택지가 넓다.
경주는 최근 역사유적과 황리단길, 야간 관광을 함께 즐기는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와 문화유산 관광을 결합하기 쉬워 가족 단위 여행지로도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순위는 정부가 발표한 공식 관광지 순위가 아니다. 아고다 이용자들의 특정 기간 숙소 검색량을 기준으로 한 민간 플랫폼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방문객 수나 여행 만족도 순위와는 다를 수 있다.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한다면 순위만 보기보다 교통편과 숙박비, 지역 축제 일정, 혼잡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기 지역은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숙박과 교통 예약이 빠르게 늘 수 있어 미리 일정을 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자료: 아고다 2026년 추석 연휴 국내 숙소 검색 데이터 및 공개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