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9월 3일 발표한 방침에 따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350여 곳을 검토 대상으로 삼고, 올해 4분기인 10~12월 구체적인 이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일부 기관을 우선 옮길 계획이지만, 350여 곳 모두의 이전이나 기관별 이전 지역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정책의 목적은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와 공공기관의 기능을 지방으로 나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다. 정부는 앞선 1차 이전으로 지역인재 채용과 지방세수 확대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수도권 집중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는 기관의 주소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원칙은 수도권에 남는 기관을 최소화하고, 서로 관련 있는 기관을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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